
로키산맥 중심 국립공원
사람들이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의 전 세계 버킷리스트로 항상 빠지지 않는 캐나다 로키의 심장부인 밴프입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7개의 로키에 있는 공원 중에 5개를 볼 수 있는 그라시아 국립공원과 세계 10대 절경의 빅토리아 공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아름다운 호수 레이크 루이스는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눈 덮인 캐스케이드 산이 보이는 시내로 로키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밴프타운도 둘러보면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7개의 로키산맥에 있는 공원 중 5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라시아 국립공원은 웅장한 산과 숲들이 울창하게 퍼져 있는 곳으로 좋은 공기를 마시며 등산과 캠핑을 하기에 적합한 국립공원으로 산들을 관통하는 서부 개척을 위한 기찻길 건설의 치열한 역사가 남아 있습니다. 겨울에는 산악 스키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어 스키 마니아들에게 인기입니다. 요호 국립공원은 1886년경 공원으로 개발된 폭포, 호수, 철도 터널 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각종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산악 국립공원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왑타 호수에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호수를 바라보며 절경에 심취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빙하호수인 레이크 루이스에서의 보트 타기는 아마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밴트 타운에 있는 곤돌라 전망대에 올라 알프스의 3배 규모의 웅장한 로키산맥의 중심부를 구경할 수 있으며 100년 전통의 천연 유황 노천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캔모어 소품샵에서는 예쁘고 저렴한 기념품 구매가 가능하니 들러봐도 좋겠습니다. 밴프에서 이동수단은 자동차가 가장 편리한데 밴프 시내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밴프는 연중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따뜻한 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즐길거리
밴프는 다운타운은 물론 국립공원 내에서도 특별히 뭘 하지 않고 하릴없이 어슬렁거리거나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만큼 눈길 닿는 모든 곳이 특별하고 아름답습니다. 그중 밴프여행의 백미인 레이크 호수는 에메랄드빛 물빛과 아름다운 주변경관으로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밀려옵니다. 여름에는 카약킹과 하이킹을, 겨울에는 얼음 위를 걷거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호수를 배경으로 그림처럼 서있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에서 식사나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1890년 건축된 이 고풍스러운 호텔 내 위치한 레이크루이스 호텔에서는 음료는 물론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로키산맥의 웅장함을 한눈에 담기 위해서는 곤돌라를 타고 해발 7332피트 설퍼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로키산맥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으니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아름다운 폭포와 협곡으로 유명한 존스턴 캐년을 하이킹하는 것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입니다. 이후 여독으로 지친 몸을 풀기에는 온천욕만 한 것이 없습니다. 벤프 시내에서 2.5마일 정도 떨어진 밴프 어퍼 핫스프링스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먹거리
밴프는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미식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로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더 바이슨에서는 현지 재료로 만든 고급 요리를 선보입니다. 또 파크 디스틸러리에서는 로컬 증류주와 캐나다 요리를 선보이는데 인기 메뉴로는 카우보이 립아이, 바이슨 버거 등이 있습니다. 보다 캐주얼한 식사를 원한다면 에디 버거와 와일드 플라워 베이커리를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캐나다 여행에서 맛봐야 할 현지 먹거리 4가지는 스테이크, 비버테일, 로컬주류와 미식 투어입니다. 캐나다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소는 뛰어난 육질을 자랑합니다. 그릴에 구워 은은한 육향을 풍기는 두툼한 소고기 스테이크는 캐나다에서 주문해야 할 필수 메뉴입니다. 캐나다산 고기에 매력을 느꼈다면 버펄로 육포도 도전해 볼 만한 별미입니다.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맛보면 좋을 것입니다. 비버테일은 캐나다의 국민 간식 프랜차이즈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순방 중에 먹는 장면이 포착돼 '오바마 빵'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주문하면 쫄깃한 반죽을 즉석에서 얇게 밀어 튀겨낸 뒤 각종 토핑을 올립니다. 따끈한 빠에 계피 맛 설탕을 듬뿍 뿌린 '시나몬 슈가'와 헤이즐넛 초코잼과 바나나를 올린 '헤이즐 아무르'가 대표 메뉴입니다. 바삭하고 차진 빵이 추로스를 얇게 밀어낸 듯한 맛입니다. 로컬 주류로는 맥주, 와인, 보드카, 위스키 등 주종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술을 맛볼 수 있습니다. 로키산맥 인근에 자리한 밴프의 PARK 증류소, 재스퍼 브루잉 컴퍼니는 각각 빙하수로 만든 진과 보드카, 맥주를 선보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구할 수 없어 선물로도 좋습니다. 이민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캐나다는 다채로운 식문화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한정돼 있는 여행자로서는 이를 체험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푸드 투어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역 대표 맛집을 찾아 주요 메뉴를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지역과 여행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밴쿠버에는 3시간 안에 15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해 전채부터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한입씩 맛보는 '스파르타식'투어가 있습니다. 지역 양조장을 찾아 다양한 맥주를 맛보는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도 다양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북쪽으로 캐스케이드 산, 남쪽으로 설퍼산에 둘러싸인 밴프는 웅장한 캐나다 로키산맥의 풍광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즐길거리 덕분에 행복하고, 여름과 겨울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밴프는 방문객들을 일 년 내내 상점과 스파, 슬로프로 유혹합니다. 캐나다 록키 산맥을 보며 대자연의 웅장함을 체험하는 여행은 평생 남을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