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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오시리아 관광단지

by news0852 2024. 11. 5.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부산 해운대는 누구나 한 번쯤 다녀왔을 정도로 유명하여, 조금 색다른 해운대를 여행하고 싶다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추천합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숨 쉬는 곳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국제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의 핵심 관광 시설입니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아름다운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왕복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겸비한 관광열차며, 해운대 스카이캡슐은 신비로운 해안절경을 7~10m 공중 레일에서 관람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Km 구간을 자동으로 운행하는 낭만적인 4인승 캡슐입니다. 정거장으로 미포와 달맞이터널역, 해월전망대, 청사포정거장, 다릿돌 전망대, 구덕포, 송정정거장에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 출발위치는 송정과 청사포, 미포역입니다. 각 역별로 기호에 맞는 코스로 미리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인 5월, 6월, 9월에는 오전 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이용가능하며, 7,8월은 극성수기로 21시 30까지 운행됩니다. 비수기인 3~4월, 10월은 오전 9시부터 19시 30까지 운영하며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됩니다. 해변열차인 경우, 1회 탑승권은 7,000원이며, 스카이캡슐은 편도 2인승 기본에 35,000원에서 4인승인 50,000원까지 이용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포-송정정거장 블루라인파크 주차장은 블루라인파크 이용고객에 한해 2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을 추천하며 늦게 탑승 시 자리가 없으면 입석으로도 가는데, 소요시간은 25~30분 정도 걸립니다. 날씨를 체크해서 맑은 날 탑승하면 더 예쁜 해운대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색다른 부산 여행에서 이것 만은 꼭 해보길 추천드리며, 후회 없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청사포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남쪽 중동에 위치한 어항만 지역인 청사포는 달맞이 고개 너머 외곽의 좁은 지형 해안가에 있어서 대도시가 아닌 고적한 마을 풍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운대에서 거리 자체는 멀지 않아 횟집과 세련된 카페와 식당 등이 밀집해 있기도 합니다. 청사포는 질이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동해 바다로 바라보는 일출은 부산에서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새해 첫날에는 해운대해수욕장, 미포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러 찾아오는 장소입니다. 청사포 저녁달은 부산 팔경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한편 가수 최백호의 2003년 발표된 청사포 앨범의 동명의 노래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2017년 국토 교통부가 주최하는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부산 청사포가 1등으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청사포 마을 내 인공 시설물과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청사포로 접근하는 도로는 청사포로 하나밖에 없습니다. 버스로는 마을버스 해운대 2번, 해운대 10번이 청사포로를 따라다닙니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7번 출구에서 내려 마을버스 해운대 2번, 해운대 10번으로 환승하면 청사포로 갈 수 있습니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부산의 3번째 해상 스카이워크 전망대입니다. 푸른 바다를 형상화한 듯한 특이한 생김새이고, 청사포와 구덕포 사이 돌출된 돌무덤을 들어내고 바다로 쭉 뻗은 해안 절벽 위에 우뚝 선 폭 3~11m, 길이 72.5m의 상판이 바다 쪽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청사포건널목에서 송정 방면으로 조금 걸으면 나옵니다. 끝자락에서 송정 해수욕장 쪽과 중심 쪽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동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사포 쪽은 사각형 하수구 뚜껑처럼 금속이 가로세로로 놓여 있어 유리 쪽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입장시간은 동절기 20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입장을 위해서 앞의 상자에 담긴 덧신을 신어야 하니 낮은 구두나 운동화를 신고 가는 것이 편리하고, 유리 청소 시간에는 미끄러우므로 유리에 올라가지 못하게 합니다. 해운대 명소이자 사진 출사지로 유명한 청사포 쌍둥이 등대는 한적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방파제와 어우러진 하얗고 빨간 쌍둥이 등대가 있어 어디서든 '인생 사진'을 연출하기에 좋습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배우 유연석이 뽑은 명장면으로도 유명합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남부에 조성되어 있는 면적 약 110만 평의 대규모 관광단지입니다. 오시리아의 어원은 관광단지 내 절경을 자랑하는 '오랑대', 용녀와 미랑 스님의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시랑대'의 머리글자와 장소를 나타내는 '이아'를 합성한 단어로 여러 의미가 조금씩 합성되어 만들어진 이름이라 우리말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외국어도 특이한 이름입니다. '부산으로 오시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내포한다고 합니다.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기 때문에 부산의 신흥 번화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이미 주말이 되면 인근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국립부산과학관과 이케아 동부산점,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테마파크, 루지파크,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등 볼거리와 쇼핑몰, 즐길 거리가 많이 모여 있어 근처 숙박을 하면서 해운대를 거쳐 이곳에서 쇼핑이나 테마파크 등을 이용해도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친환경 리조트 부지에 고급 리조트 아난티가 2023년 7월에 오픈했고, 세계적인 고급 숙박시설인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가 2023년에 개장했으니 고급 호텔 투숙을 생각하는 관광객들은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주변에 해동 용궁사와 오랑대공원 등 해안을 따라 볼거리가 풍부한 부산의 색다른 여행을 위 세 가지 코스로 계획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고로 평일에는 한산한 반면,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