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아시아 최초의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디즈니랜드와 쌍벽을 이루는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인기가 많습니다. 예정된 영업 오픈 시간보다 30분~1시간 일찍 열어주는 경우가 많아 조금 일찍 서두르면 하루동안 일정으로 파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요일별로 한 시간씩 더 개장하니 월별로 시간을 참고하여 방문하면 됩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는 '미니언 파크',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등 약 9곳의 에어리어가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에어리어가 바로 슈퍼 닌텐도 월드입니다. 에어리어 입장 정리권을 원활하게 발권하는 것이 중요하고 공식 App을 사전에 다운로드 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또한 익스프레스 패스라고 해서 인기 어트랙션 탑승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특별한 패스를 이용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3일부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네에서의 카메라용 삼각대, 셀카봉 사용은 불가하니 주의 사항을 숙지한 후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어른들도 확실하게 만족할 수 있는 세계최고 퀄리티의 엔턴테인먼트가 많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하루 가득 감동과 흥분을 만끽하며 힐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반복되었던 일상에서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에어리어의 상징 중 하나인 '황금 신전'내부를 최초로 공개해 신비로운 유적의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 먹거리로는 부드러운 닭고기를 꼬치에 구운 요리를 간장 소스와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와 함께 먹는 데리야키 치킨&슈퍼스타 라이스는 다양한 볶음밥 재료가 들어있어 풍미가 가득합니다. 마리오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버섯을 테마로 한 크리미 한 버섯 수프와 마리오 게임의 무음표 블록을 모티브로 한 '물음표 브록 티라미수'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을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음식들이 모두 금방 스튜디오에서 튀어나온 캐릭터를 보는 것처럼 재미를 주고 귀여울 뿐 아니라 맛도 좋아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오롯이 혀끝으로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굿즈와 기념품도 넘쳐나니 여행의 여운도 있는 여정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가이유칸
방문자 수와 면적, 실내 수조의 규모를 기준으로 일본 내 3위권에 드는 오사카 최대의 수족관인 Kaiyukan의 혁신적인 디자인은 방문객을 태평양 연안의 독특한 서식지를 나타내는 15개의 정교하게 제작된 전시로 안내합니다. 실내 수조의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아쿠아리움입니다. 덴포잔 워터 프런트 지역의 핵심시설로 1990년에 개관해 지금껏 큰 인기를 모으는 관광시설이기도 합니다. 입장하면 가장 먼저 8층으로 올라가 회랑 형태의 통로를 따라 4층까지 내려가며 수족관을 감상하게 됩니다. 가이유칸의 인기 스타는 역시 고래상어와 만타(쥐가오리)입니다. 거대한 수조에 환태평양 바다를 재현한 수족관인 만큼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볼 것을 권합니다. 놀라운 전시 외에도 Kaiyukan Aquarium은 교육과 보존을 강조합니다. 정보 디스플레이와 직원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은 해양 생태계와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족관의 레이아웃은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을 참여시키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카이유칸은 덴포잔 하버 빌리지에 위치해 있어 매력적입니다. 놀라운 해양 생물, 혁신적인 디자인, 교육에 중점을 둔 Kaiyukan Aquarium은 단순한 명소가 아니라 바다의 경이로움을 탐험하는 여정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든, 혼자 탐험하든, 커플로 방문하든, Kaiyukan은 해양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에 대한 감사를 더욱 깊게 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약속합니다.
도톤보리
도톤보리는 오사카에서 제일가는 번화가입니다. 언제나 북적이는 거리와 반짝이는 네온사인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오사카의 밤을 즐기고 싶다면 도톤보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석입니다. 1600년대부터 만들어진 이 거리는 그 역사만큼이나 거대한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톤보리에 설치된 이후 오사카를 대표하는 상징이 된 쿠리코 러너라고도 부리는 간판 캐릭터 '글리코상'이 유명합니다. 글리코맨은 파란 육상 트랙을 달리는 남자가 그려진 네온사인인데, 식품 회사인 글리코가 만든 광고판입니다. 사실 글리코는 일본의 과자회사 마스코트지만 옥외광고가 도톤보리에 설치된 이후 오사카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도톤보리는 물론 오사카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 스폿인 글리코 사인을 밝히기 위해 무려 14만 개 LED를 사용 중인데 배경이 화려하게 변화하는 글리코상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현재의 글리코 사인은 6번째 리뉴얼된 것이며 최초의 글리코상부터 다섯 번째까지, 각 사인은 글리코 본사의 에자키 기념관(江崎記念館)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톤보리를 중심으로 한 이 주변의 상점들을 보다 보면 독특하고 눈에 띄는 간판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카니도라쿠의 게, 키뉴레멘의 용, 오사카왕장의 교자, 타코야끼 쥬하치방의 타코야끼, 쿠쿠루의 문어, 겐로쿠초밥의 초밥과 초밥을 내어주는 손, 쿠시카츠 다루마의 마스코트 등 오사카 여행 인증숏을 찍을 수 있는 재미있고 신기한 간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도톤보리의 재미입니다. 도톤보리에 왔다면 글리코맨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말고 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