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여행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의 섬일 것입니다.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명성을 크게 얻기 시작한 섬이지만, 현재는 섬 자체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즐길 거리 그리고 볼거리로 인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 된 장소입니다. 콘서트부터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 등으로 늘 즐거운 남이섬에서 설레는 추억을 남겨볼 것을 추천합니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이섬은 ‘동화 나라, 노래의 섬’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행사, 콘서트 및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2024년 7월 31일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정원으로 선정된 남이섬은 과거 땅콩밭에 불과한 모래섬이었으나 1965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현재 3만여 그루의 나무로 가득한 섬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연인들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문화계 인사들에게는 창작의 터전과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는 자연 생태 문화공간입니다. 주요 시설로는 노래 박물관, 그림책 놀이터, MICE 센터, 투개더파크, 유니세프 라운지 등의 문화시설과 자전거, 나눔 열차, 스토리 투어버스 등의 유기시설이 갖춰져 있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식음시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객실과 강변의 독립적인 공간을 가진 별관으로 이루어진 숙박시설 호텔정관루가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 속해있으나, 남이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남이섬 선착장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서울근교 가을 당일치기여행 명소인만큼 은행과 단풍을 즐기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가평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10여분이면 선착장에 도착가능합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남이섬의 정취를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즐길거리
자연 속 힐링 산책길 -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은 꼭 들러야 하는 산책길입니다. 중앙광장에서 별장에 이르는 100m 남짓의 은행나무길은 가을이 되면 노란 물결을 이루어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벚나무길, 잣나무길, 자작나무길 튤립, 갈대숲길, 별장마을 강변오솔길이 있습니다. 섬 내에는 타조, 토끼, 다람쥐, 청설모, 공작, 거위, 오리, 두더지, 까지, 까막딱따구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자유로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집와이어는 80M 높이의 타워에서 자유낙하로 약 1km 거리를 활강하는 스릴 만점의 친환경 하강 레저시설이다. 북한강 일대를 바라보며 상쾌한 강바람과 함께 빠른 속도로 남이섬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바이크센터 바이크 라이딩은 남이섬을 둘러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한 시간이면 섬 한 바퀴를 돌 수 있습니다. 자전거(싱글, 커플, 패밀리), 전기자전거(싱글, 베이비) 등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자전거를 원한다면 하늘자전거를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남이섬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나눔 열차는 선착장부터 섬의 중앙까지 이동하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꼬마 열차이다. 댕댕댕 종소리를 울리며 승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데려다줍니다. 스토리 투어버스는 선착장에 내리면 친환경 스토리 투어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문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남이섬 일주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모험의 숲인 유럽형 숲 체험시설 TreeGo를 남이섬에서 즐겨봐도 좋습니다. 와이어로프와 플랫폼으로 연결된 나무 사이를 이동하며 건강, 자신감, 모험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집라인, 트리 코스터, 트램펄린, 나무 터널, 흔들 그네 등 다양한 게임이 있으며, 성인/청소년 코스와 어린이 코스로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남이섬 숲 속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수상레저로는 로잉 보트(오리 보트, 노 젓는 보트)를 타고 청평 호반 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 노래박물관, MICE센터, 참전기념탑, 관광청, 유니세프라운지, 그림책놀이터, 밥플렉스, 공심원, 공예원, 오 스테이지, 호텔정관루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이섬 공예원에서는 유리공예와 도자 공예 체험을 할 수 있고, 그 외 화덕피자 만들기, 핀란드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상세정보
입장요금(왕복선박탑승료 포함)은 일반 16,000원이고, 우대는 13,000원, 특별우대 10,000원입니다. 여권(남이섬 연간 멤버십-1년)은 나미나리안은 58,000원, 차일드 프렌들리는 69,000원, 펫 프렌들리는 59,000원, 시니어 나미나리안은 49,000원입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12시간에 기본요금이고, 초과 시 1시간당 1,000원이 부여됩니다. 기본요금은 소형은 6,000원, 대형은 10,000원이며, 호텔정관루 숙박고객에 한해 초과요금 면제된다고 합니다. 모바일 정산 시 차종 구분 없이 4,000원 우대요금 적용됩니다. 외국어 안내서비스가 있고 외국인 홈페이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섬 내로 차량진입이 불가하며 야외 취사 및 캠핑은 불가합니다. 선박운항은 오전 08:00~09:00로, 30분 간격(가평나루 출발-첫 배 이후 30분 간격 운항)이고, 09:00~18:00에는 10~20분 간격(매 10~20분 간격 운항)으로 운항됩니다. 18:00~21:00에는 30분 간격(가평나루 출발-마지막 배까지 30분 간격 운항)으로 운항됩니다.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 변동 가능 (봄꽃철/휴가철/단풍철 연장운항) 하니 확인하기 바랍니다. 남이섬 내 식당으로는 맛집이 6곳이 있습니다. 카페, 파스타, 호떡 등 한식, 아시아식, 양식, 도시락 등 다양한 식사가 있어 선택하여 여행 스타일에 맞춰서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남이섬 전체를 도는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여유롭게 즐기면 되겠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실내외 분위기도 숲 속 안 카페 같아 남이섬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단풍잎이 한창인 11월, 남이섬 여행으로 잠깐의 여유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